
📌 중국 금 시장, 10월 비수기에도 이례적 강세…11월도 강한 출발
중국 금 가격이 10월 전통적인 비수기에도 강하게 상승하며, 도매 금 수요가 전년 대비·전월 대비 모두 증가했습니다. 중국 금 ETF에는 신규 자금이 꾸준히 유입됐고, 금 선물 거래량도 급증해 투자 수요가 크게 살아난 모습입니다.
세계금협회(WGC)의 레이 지아에 따르면, 이 같은 ‘계절 패턴 역전’ 현상은 중국 내 투자·저축 수단으로서 금의 위상이 한 단계 높아졌음을 보여주며, 11월 초까지도 이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
📌 중국 주도 중앙은행 금 매수 열풍, 글로벌 시장 변동성 키우나
중국을 중심으로 한 신흥국 중앙은행들의 공격적인 금 매수가 이어지면서, 글로벌 금 수급 구조와 금융시장 유동성에 부담 요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. 소시에테 제네랄은 백금·은에 대한 강한 실물 수요가 공급망 취약성을 드러낸 것처럼, 중앙은행의 금 비축 확대도 향후 가격 변동성 확대와 달러 자산 다변화 흐름을 가속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단기적으로는 금리·달러 흐름과 얽히며 시장 스트레스를 키울 수 있지만, 장기적으로는 금을 ‘준(準)통화 자산’으로 재평가하는 흐름을 강화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.
📌 금·은, 장중 저점에서 반등…단기 조정 국면 속 기술적 매도 소화
금과 은 가격은 화요일 정오 기준으로 소폭 하락 마감이 예상되지만, 장중 기록한 세션 최저치에서는 상당 부분 반등한 상태입니다. 최근 몇 세션 동안 단기 기술 지표가 약화되면서 차트 기반 알고리즘·단기 트레이더들의 매도 물량이 출회됐고, 이 과정에서 가격이 눌리는 조정 국면이 전개됐습니다. 다만 주요 지지선에서는 매수세가 유입되며 급락은 방어되고 있어, 향후 매크로 변수(미국 금리·달러 흐름)에 따라 재차 추세 재개 여부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.
📌 세계 상위 20대 금 프로젝트 순위…900Moz 잠재 매장량, 3.7조 달러 규모
2025년 금 가격이 50% 이상 급등해 온스당 4,400달러 근처까지 치솟으면서, 글로벌 상위 20대 금 프로젝트의 가치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. 중앙은행과 개인 투자자의 강한 매수세 속에 이들 프로젝트가 보유한 잠재 매장량은 9억 온스(900Moz) 이상으로 추산되며, 현재 금값 기준 약 3.7조 달러에 달하는 가치가 매겨집니다. 일부 프로젝트는 인허가·인프라·환경 규제 등으로 생산 전환에 난항을 겪고 있지만, 장기적인 금 공급원으로서 M&A·합작투자 타깃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입니다.
📌 Equinox Gold, 캐나다 발렌타인 광산 상업 생산 개시
Equinox Gold(EQX)는 뉴펀들랜드 중부 발렌타인(Valentine) 금광에서 상업 생산에 돌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. 회사는 하루 6,850톤 설계 처리능력의 80% 수준으로 60일 연속 운영하는 성과를 달성했고, 금 회수율도 평균 93%를 상회하며 계획을 웃돌고 있습니다.
발렌타인은 뉴펀들랜드·래브라도 주 유일의 상업 금광으로, Equinox는 2026년까지 연간 17.5만~20만 온스 생산을 목표로 캐나다 포트폴리오 확대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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